제목 : 악마의 공놀이 노래
원제 : 惡魔の手毬唄
작가 : 横溝正史 (요코미조 세이시)
렛츠리뷰 첫도전에 당첨.
과제와 시험에 치이느라 이제야 리뷰에 도전..!
리뷰는 리뷰, 내용을 언급한다는것은 리뷰라는 타이틀에 조금 오바되는 것이 있을테니,
느긋하게 감상평을 쓰는 기분으로 작성을 시작하려고 한다.
작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제목과 동일한 제목의 노래를 알지 못하면 이해할수 없다고 프롤로그를 통해 이야기전개를 위한 밑바탕을 깐다.
이것은 배려라면 엄청난 배려.
글이 쓰여진 배경으로부터해서 참고되었던 이야기까지 풀어놓은 작가는 이내, 본격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긴다이치 코스케.
본인도 그랬지만, 여기서 어라? 뭔가 익숙한데...라고한다면...
당신은 소년탐정 김전일을 애독했거나, 접해보았던 독자이리라.
아무튼, 김전일을 접했던 독자라면 비교하게될, 할아버지와 손자.
개인적으로 둘에대해 간단히 평을하자면,
코스케의 경우는 손자에 비해 조금 더 세밀하고, 조심스럽고, 느긋하고, 정중하다.
그에 비해 손자는 처한 상황에 아랑곳 없이 엄청나게 당당하여, 항상 외치곤 한다.
"수수께끼는 풀렸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둘의 공통점은 역시나 다죽고 나서야 범인을 밝혀낸다는 것.
...에, 그렇지 않고서야 이야기가 안되니 이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아니 할아버지(코스케)부터 내려온 저주의 피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떨칠순 없지만...
등장인물을 단순히 누구라고 정의하기보다는 어떠한사람인지를 보여주고,
그제서야 이사람이 누구라고 소개시켜주는 문체는 그림을 보는듯, 영화를 보는듯.
노래를 부르듯 때로는 급히, 때로는 느리게 진행되는 이야기.
한편의 그림을 그려내듯 하나하나 묘사되는 전개는 작가의 개성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면이 아닐까한다.
노래를 따라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악마의 공놀이 노래.
노래에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미리 암시하고, 복선을 깔아주는 역활을 맡긴다.
비단 추리소설에만 한정지을 문제는 아니지만, 확실히 이런방식은 여타 추리소설에서 많이 쓰이는 기법이다.
때문에 어찌보면 평범한 전개가 될수도 있다.
그것을 잘 살려내는 것은 작가의 몫.
요코미조 세이시는 그런의미에서 독자의 입맛이 당기게끔 쫀득쫀득한 글을 써냈다.
그리고, 그 글에 다시금 찾게되는 마력을 담았다.
글에대해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10점만점에 8점정도.
추리소설로서의 평범한 전개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의 독특한 필체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데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원제 : 惡魔の手毬唄
작가 : 横溝正史 (요코미조 세이시)
렛츠리뷰 첫도전에 당첨.
과제와 시험에 치이느라 이제야 리뷰에 도전..!
리뷰는 리뷰, 내용을 언급한다는것은 리뷰라는 타이틀에 조금 오바되는 것이 있을테니,
느긋하게 감상평을 쓰는 기분으로 작성을 시작하려고 한다.
작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제목과 동일한 제목의 노래를 알지 못하면 이해할수 없다고 프롤로그를 통해 이야기전개를 위한 밑바탕을 깐다.
이것은 배려라면 엄청난 배려.
글이 쓰여진 배경으로부터해서 참고되었던 이야기까지 풀어놓은 작가는 이내, 본격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긴다이치 코스케.
본인도 그랬지만, 여기서 어라? 뭔가 익숙한데...라고한다면...
당신은 소년탐정 김전일을 애독했거나, 접해보았던 독자이리라.
아무튼, 김전일을 접했던 독자라면 비교하게될, 할아버지와 손자.
개인적으로 둘에대해 간단히 평을하자면,
코스케의 경우는 손자에 비해 조금 더 세밀하고, 조심스럽고, 느긋하고, 정중하다.
그에 비해 손자는 처한 상황에 아랑곳 없이 엄청나게 당당하여, 항상 외치곤 한다.
"수수께끼는 풀렸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둘의 공통점은 역시나 다죽고 나서야 범인을 밝혀낸다는 것.
...에, 그렇지 않고서야 이야기가 안되니 이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등장인물을 단순히 누구라고 정의하기보다는 어떠한사람인지를 보여주고,
그제서야 이사람이 누구라고 소개시켜주는 문체는 그림을 보는듯, 영화를 보는듯.
노래를 부르듯 때로는 급히, 때로는 느리게 진행되는 이야기.
한편의 그림을 그려내듯 하나하나 묘사되는 전개는 작가의 개성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면이 아닐까한다.
노래를 따라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악마의 공놀이 노래.
노래에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미리 암시하고, 복선을 깔아주는 역활을 맡긴다.
비단 추리소설에만 한정지을 문제는 아니지만, 확실히 이런방식은 여타 추리소설에서 많이 쓰이는 기법이다.
때문에 어찌보면 평범한 전개가 될수도 있다.
그것을 잘 살려내는 것은 작가의 몫.
요코미조 세이시는 그런의미에서 독자의 입맛이 당기게끔 쫀득쫀득한 글을 써냈다.
그리고, 그 글에 다시금 찾게되는 마력을 담았다.
글에대해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10점만점에 8점정도.
추리소설로서의 평범한 전개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의 독특한 필체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데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