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란 안주와 함께하는 혼자만의 음주는 사람을 쉽사리 취하게 하나봅니다.
빨리 취하고 빨리깨고.
그덕에 더욱 비참해지고...
쉽사리 눈물을 보이고 말이죠.
오늘 저녁엔, 기어이 기어나가서 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그런 동네에 가서 조용한 가운데 혼자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역시, 고독이라는 안주는 사람을 배로 취하게 하는것 같아요.
금방 기분이 붕 떠버리는게, 세상 다 산거 같더군요.
문득 몽롱한 정신 가운데 아련하게 누군가의 얼굴이 밟혔는데..
도저히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눈물 조금 흘려주고..
혼자만의 건배에 히죽거려보기도 하니..
나름대로 이 고독이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아 씁쓸해오더랍니다.
오늘따라 웬 커플들이 눈에 밟혀대는지...
...은근히 부럽더라고요.
그래도 만취한것도 아니고 제정신으로 들어와서-오면서 다 깨버렸지만- 이렇게 글 한점 남기는 거 보면..
아직은 미치진 않았나 봅니다.
빨리 취하고 빨리깨고.
그덕에 더욱 비참해지고...
쉽사리 눈물을 보이고 말이죠.
오늘 저녁엔, 기어이 기어나가서 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그런 동네에 가서 조용한 가운데 혼자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역시, 고독이라는 안주는 사람을 배로 취하게 하는것 같아요.
금방 기분이 붕 떠버리는게, 세상 다 산거 같더군요.
문득 몽롱한 정신 가운데 아련하게 누군가의 얼굴이 밟혔는데..
도저히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눈물 조금 흘려주고..
혼자만의 건배에 히죽거려보기도 하니..
나름대로 이 고독이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아 씁쓸해오더랍니다.
오늘따라 웬 커플들이 눈에 밟혀대는지...
...은근히 부럽더라고요.
그래도 만취한것도 아니고 제정신으로 들어와서-오면서 다 깨버렸지만- 이렇게 글 한점 남기는 거 보면..
아직은 미치진 않았나 봅니다.